노후화된 '인천 남동공단' 나흘만에 또 화재…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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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9-10-2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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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인천 남동공단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 [사진=연합뉴스]


인천 남동공단에서 나흘 만에 또 화재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4시 22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는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공장건물 내외부와 기기 등이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공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직원들에 말에 따라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인천 남동공단에서는 나흘 전인 21일 오전 11시 51분께 한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이곳은 1980년 국가산업단지로 조성됐으나 노후화로 인해 최근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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