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대우, 멕시코 공항 광고로 1000만 고객 눈길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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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9-10-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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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달부터 카트 및 펜스에 옥내 광고 진행

  • "중남미 판매거점 멕시코에서 마케팅 강화"

다음달부터 멕시코 몬테레이 국제공항에서 실시되는 위니아대우 옥내 광고[사진=위니아대우 제공]

위니아대우가 멕시코 몬테레이 국제공항에서 제품 알리기에 나선다.

24일 위니아대우에 따르면 회사는 다음달부터 몬테레이 공항의 카트 및 펜스 등에 옥내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몬테레이 공항은 하루 300편 이상 연간 1000만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는 대규모 국제 공항으로, 이번 옥내 광고를 통해 현지에서의 위니아대우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공항이 위치한 께레따로 지역은 위니아대우의 현지 생산공장이 위치한 지역이다. 해당 공장은 위니아대우의 해외 주요 생산 거점 중 하나로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을 만들고 있다.

위니아대우는 1993년 멕시코에 판매법인을 설립한 이후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현지화 가전 출시를 통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9년 첫 출시한 전자레인지 '셰프 멕시카노'가 대표적으로, 지난 6월 기준 시장 점유율 59%를 기록했다.

위니아대우 관계자는 “중남미 판매거점인 멕시코의 마케팅 강화를 통해 자사가 쌓아온 글로벌 이미지를 더욱 강력하게 어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멕시코를 시작으로 글로벌 가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마케팅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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