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3분기 영업이익 249억원…전년比 9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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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19-10-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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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 증가했다. 전방시장 악화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고수익 프리미엄 제품 매출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LG하우시스는 3분기 실절발표를 통해 매출액 7885억원, 영업이익 249억원 등을 나타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가 줄고 영업이익은 90%가 증가한 실적이다. 전 분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16.3%가 각각 감소했다.

건설, 부동산 등 전방 시장 악화와 여름휴가, 추석 명절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고수익 프리미엄 제품 매출 확대, 제조혁신을 통한 원가 개선, 원화 약세 환율효과 및 PVC·MMA 등 원재료가 하락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LG하우시스는 4분기에도 국내 건설·자동차 등 전방 산업의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실적 반등을 어둡게 점쳤다. 

LG하우시스는 “B2C 인테리어 유통채널 확대와 프리미엄 제품의 해외판매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제조혁신·수익중심 영업·고객니즈 기반 R&D 활동 지속 추진을 통한 회사의 기초체력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이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LG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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