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마감] 보잉 737 운항재개 전망 등에 반등 마감...다우 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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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19-10-24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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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는 23일(현지시간)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과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등에 대한 과도한 실적 우려가 후퇴하면서 소폭으로 반등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5.85 포인트, 0.17% 올라간 2만6833.95로 폐장했다.

S&P500 지수는 전일보다 8.53 포인트, 0.28% 오른 3004.52로 장을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일에 비해 15.50 포인트, 0.19% 상승한 8119.79로 거래를 마쳤다.

보잉은 7~9월 분기에 대폭 순익 감소를 보였지만 그간 2차례 추락사고로 운항 중단한 주력기 737 맥스의 연내 복귀 전망에 선행 기대로 3%대 급등했다.

캐터필러도 7~9월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밑돌고 10~12월 분기 전망도 하향 조정된 여파로 약세를 보이다가 경영진이 결산 설명을 통해 중국 판매가 바닥을 쳤다고 전망하면서 매수가 유입했다.

애플과 알파벳, 페이스북 등 주력 대형주도 견조한 모습이다.

하지만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기술주는 크게 하락해 장에 부담을 주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가 예상을 밑도는 10~12월 실적 전망에 실망 매물로 일시 10% 가까이 급락하면서 반도체주 전체를 끌어내렸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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