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정치] 박용희 세종시의원 "조치원 중학교 학군 변경, 학급 수 동일 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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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19-10-23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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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용희 세종시의원

박용희(자유한국당) 세종시의원이 "조치원읍 중학교 이전 재배치에 따른 학생 배치에 대해 22일 자유발언에 나섰다.

박 의원은 "2021학년도 3월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는 조치원 중학교 신입생 배정 등 에 문제가 있다."며 "시의회와 시교육청, 학생, 학부모 등 지역민이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조치원 중학교 이전 재배치 계획이 확정된 이후 조치원중은 신흥리로 신축 이전하고, 조치원여중은 이달 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증·개축 사업이 통과돼 리모델링과 내진 보강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박 의원은 "학교 재배치 이후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두 학교 간 교육시설 및 주변 시설 차이로 인한 학생 쏠림 현상 발생 △동부지역 공동화 및 학생 등 인구 유출 △학급 수 차이로 인한 지역 불균형 가중 △주변지역 중학교 학생 급감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학구를 학군으로 변경해 학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조치원여중과 조치원중의 학급 수 균등 배정과 배정 방법 마련에 대한 의견수렴 절차 공유, 배정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원거리 통학생 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의원은 "학생들을 위한 더 많은 준비와 사전 검토를 거쳐 적정한 학생 배치를 통해 조치원이 교육중심 지역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학생들이 살기좋은 도시 세종시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김기완 기자 bbkim99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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