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하이패스 카드 활용 ‘커넥티드 카’ 시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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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10-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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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앱 통해 차에서 주문·결제 가능

KB국민카드가 하이패스 카드를 활용해 커넥티드 카(정보통신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시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차량)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커넥티드 카 솔루션 기업 오윈(Owin)과 함께 다음 달 말까지 KB국민카드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는 금융위원회의 금융규제 테스트베드의 일환이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 전자카드(하이패스 카드)를 활용해 부여받은 자동차 식별 번호와 사용자 정보, 차량 정보, 결제 카드 정보를 커넥티드 카 서비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오윈 픽’에 등록하면 저전력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자동차 안에서 위치 기반 주문과 자동 결제를 지원한다.

주유 결제를 지원하는 ‘스마트 주유 서비스’는 모바일 앱에서 △주문 △결제 △적립 △할인이 한 번에 이뤄진다.

앱에서 방문 주유소, 유종 등의 정보 입력 → 지정한 주유소 도착 → 모바일 앱으로 수신된 ‘푸시(Push) 메시지’ 확인의 과정을 거치면 주유기에 주유 관련 정보가 전달되고, 주유 완료 후에는 주유한 금액이 자동 결제된다.

식·음료점 결제를 지원하는 ‘스마트 픽업 서비스’도 매장 직원을 통하지 않고 모바일 앱에서 방문 매장과 메뉴 선택은 물론 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앱에서 주문과 결제를 완료하면 위치 기반 정보를 활용해 고객의 매장 도착 예정 시간이 가맹점에 전송되고, 고객은 매장 도착 즉시 주문한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 시범 서비스에는 ‘스마트 주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주유소 3곳과 ‘스마트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음료점 12곳 등 총 15개 가맹점이 참여한다.

KB국민카드는 이번 시범 서비스 기간 중 나타난 보완 필요 사항을 비롯해 참여 직원과 가맹점의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여 가맹점 확대 등 본격적인 서비스 시행을 위한 후속 업무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국민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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