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최대규모 불꽃축제, 35분간 숨 막히는 감동 연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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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10-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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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2일 저녁 6시 광안리해수욕장 일원…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 기원

부산불꽃축제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지난 2005년 부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처음 개최된 '부산불꽃축제'가 11월2일 저녁 6시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오는 11월25일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을 기원하는 ‘동행’ ‘평화’의 의미를 담아 110년 전통 이탈리아 불꽃쇼와 35분간 숨 막히는 감동의 부산멀티미디어 불꽃쇼로 더욱 화려하게 펼쳐진다.

‘부산에 가면…’이라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레인보우·변색타상 등 신개발 불꽃과 함께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25인치 초대형 불꽃도 새로 선보인다. 특히 부산 출신 영화배우 조진웅 씨의 불꽃 내레이션은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는 주목되는 기획이란 게 부산시의 자랑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커튼콜 불꽃쇼’를 통해 관람객들은 마지막까지 불꽃쇼의 여운을 즐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초청 불꽃쇼는 유럽을 대표하는 110년 전통의 불꽃연출팀인 이탈리아 ‘파란테'(Parente)기업이 독창적인 불꽃을 활용한 예술적인 불꽃쇼를 선보인다.

시민과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사전행사들 역시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동요, 최신가요 등과 어우러져 진행될 불꽃 아카데미 외에도 시민 사연 소개와 불꽃을 연계한 기획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부산시는 21일 오후 2시 오거돈 시장 주재로 28개 관련 부서 및 관계기관이 함께 모여 분야별 안전대책을 최종 점검하는 등 안전한 불꽃축제를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전국 최대의 국제행사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산 개최를 기념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시민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다른 지역 방문객과 해외 관람객 배려를 위한 유료좌석은 인터파크 티켓 온라인 사이트와 썸뱅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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