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미운우리새끼서 "신동 결혼안했는데 한 번 갔다 온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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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19-10-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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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신동이 유부남으로 오해받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신동을 비롯한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출연해 결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시원은 "나는 마흔 전에 결혼하고 싶다"라고 밝혔고 김희철 역시 "나도 예전엔 그런 생각을 했는데 이제 곧 마흔이다"라고 말했다.

이특은 식사를 마무리하고 대화를 하던 중 "우리 멤버들 중에 누가 먼저 장가갈까?"라고 물었고 김희철은 "신동의 경우 이미 한 번 갔다 온 줄 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은 과거 슈퍼주니어 앨범 4집 '미인아' 발매 당시 고마운 사람에게 메시지를 적는 공간을 활용해 일종의 암호문을 써놓았다. 해석에 나선 팬들은 해당 글이 누군가에게 청혼하는 내용이라고 해석했다.

실제 신동은 방송을 통해서도 공개 프러포즈를 진행했다. 그는 상견례라는 표현을 사용해 결혼설이 급격히 확산됐으나 적절하지 못했던 표현이라고 직접 밝힌 바 있다. 이로인한 오해가 커지면서 더이상의 관계 발전을 이룩하지는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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