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생, 실용영어 기반 문법·어휘 익히는 단계별 학습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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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9-10-1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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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흥미를 잃기 쉬운 영어 교육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글로벌 인재의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이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말하기와 듣기'가 강조되는 실용영어의 중요도가 높아짐은 물론이다.

그 중 초등학교 과정에서는 영어를 입시나 시험이 아닌 '순수 언어'로 접근할 수 있는 마지막 시기이기에, 이때 영어에 많이 노출시켜 말하기와 듣기를 익숙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은 업계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초등 저학년 시기에는 단어가 가진 소리와 발음을 배우는 교수법인 '파닉스(Phonics)'를 활용, 영어 읽기의 원리를 배워 듣기, 읽기에 충분히 노출된 후에 문법, 어휘를 통한 쓰기가 강조되는 중등부 영어의 학습을 시작하는 것이 고등학교 영어 수업을 진행할 때 낭패를 보지 않는 비법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이에 부천 소사본동에 위치한 영어학원 설리반어학원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에는 '파닉스를 활용해 영어에 흥미를 가지게 한 뒤, 초등학교 고학년 때에 문법,어휘에 대한 이해와 습득에 중점을 두고 기초를 탄탄히 다져 중학교 영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제공,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입시 영어를 준비해야 하는 중등부 과정에서도 초등학교 영어 과정에서 느꼈던 재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해 어렵지 않게 고등영어에 다가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유영숙 원장은 "파닉스는 영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가장 먼저 배워야 할 기초 분야로 파닉스를 통해 읽고 쓰고 듣는 것에 재미를 붙인다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문법과 회화 과정에서도 어렵지 않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며 "자유학년제 실시와 절대평가 등으로 성적에 대한 긴장감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영어는 입시제도에서 중요할 수밖에 없는 과목이기에 단계별 학습을 통해 성취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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