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1’ 시리즈, 18일 국내서 예판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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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10-1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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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 프로[사진=SKT 제공 ]

국내 이동통신 3사가 18일 일제히 애플 ‘아이폰11’ 시리즈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예약판매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정식 출시일은 25일이다.

아이폰11 시리즈 구성은 전작과 같이 3종으로 이뤄졌다.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 등이다. 아이폰11은 6.1형 화면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5.8형과 6.5형 화면에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아이폰11은 64GB·128GB·256GB 세 가지 저장 공간과 블랙, 화이트, 레드, 퍼플, 그린, 옐로 등 총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폰11 프로 시리즈는 64GB·256GB·512GB 저장 공간에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골드, 미드나이트 그린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아이폰11 시리즈의 최대 특징은 카메라다. 아이폰11의 경우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120도 초광각 카메라 등 듀얼 카메라를 내장했다. 새로운 카메라 인터페이스는 초광각 카메라를 활용해 최대 4배 더 넓은 장면을 담을 수 있도록 한다. 야간 모드도 새롭게 추가했다.

아이폰11 프로 시리즈는 ‘세개의 눈’이라 불리는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1200만화소 표준 카메라(26mm, f1.8, OIS), 12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13mm, f2.4, 120도), 1200만화소 망원 카메라(52mm, f2.0, OIS)로 구성됐다.

배터리 성능도 전작 대비 개선됐다. 아이폰11은 전작인 '아이폰XR'보다 1시간 가량 사용 가능 시간이 길다. 아이폰11 프로와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각각 '아이폰XS'보다 4시간, '아이폰XS 맥스'보다 5시간 배터리 사용 시간이 늘었다.

출고가는 아이폰11 64GB 모델 99만원, 128GB 모델 105만6000원, 256GB 모델 118만8000원이다. 아이폰11 프로는 64GB 모델 137만5000원, 256GB 모델 158만4000원, 512GB 모델 183만7000원,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64GB 모델 152만9000원, 256GB 모델 173만8000원, 512GB 모델 199만1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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