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1000억원 규모 그린본드 발행...여수 공장 환경 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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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19-10-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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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환경 시설 투자 강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그린본드를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설립 이래 첫 발행이다. 그린본드는 친환경 사업 투자로 사용 목적이 제한되는 특수목적채권이다.

GS칼텍스는 이날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21일 그린본드 발행을 위한 수요 예측을 실시한다.

구체적인 발행 조건은 수요 예측 이후 결정되며, 해당 채권의 발행규모는 1000억원에서 시작해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증액될 수 있다. 발행조건은 단기 3년, 장기 10년이며 오는 29일 발행될 예정이다.

GS칼텍스는 그린본드로 마련한 자금을 여수 공장 환경 시설을 확충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대기오염 물질 저감장치 설치 및 악취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을 위한 설비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그린본드 발행은 에너지 효율 향상, 환경인증 제품 생산 지속 등 미래성장 구축을 위한 경영 활동의 일환이다"며 "향후에도 환경 관리 프로세스를 철저히 관리하여 사회적 책임 이행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가능경영체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사진=GS칼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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