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TSMC 독점' 미세공정 시장, 4년 뒤 주류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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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9-10-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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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대만 TSMC가 독점하고 있는 반도체 미세공정 시장이 오는 2023년에는 올해의 6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보고서를 통해 10나노(nm) 미만 공정 생산규모가 올해 월 105만장(웨이퍼 기준)에서 2023년 월 627만장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같은 기간 10나노 미만 반도체의 공정별 점유율도 5%에서 25%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로 인해 앞으로는 10나노 미만 반도체가 주류 반열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현재 10나노 미만의 미세공정 단계에 진입한 업체는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뿐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7나노 극자외선(EUV) 공정 출하 이후 꾸준히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TSMC는 5나노 공정 시험 생산에 들어갔다.

현재 주류에 속하는 10나노 이상 20나노 미만 공정은 생산 규모가 월 661만장에서 529만장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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