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포에버21', 80% 할인 프로모션...2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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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10-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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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21'이 온라인 스토어 종료를 앞두고 마지막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포에버 21은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로 종료하게 되었다"며 "사이트 종료 후에도 2019년 11월 24일까지 오프라인 스토어인 명동과 홍대 매장에서 Forever21 상품을 구매하실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마지막 재고 정리 세일로 최대 80% 할인하는 '마지막 재고 정리 세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온라인 단독 진행 프로모션이며, 사전 통보 없이 변경 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포에버21은 1981년 미국으로 이민간 장도원∙장진숙 부부가 설립한 한인 기업이다. 로스앤젤레스(LA)의 시장에서 25평 옷가게에서 시작해 글로벌 기업으로 이끈 이들은 ‘아메리칸 드림’의 선구자로 불렸다.

포에버21은 지난 9월 델라웨어주 연방법원에 파산보호신청서를 제출했다. 에 따라 포에버21은 미국내 178개 점포 등 총 350개 가량의 매장을 폐쇄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포에버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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