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PTT, 캄보디아산 원유 수출에 관심 표명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0-16 18:1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 이미지]


태국 국영 석유화학기업 PTT가 캄보디아산 원유를 수출하는 사업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향후 구체적인 계획을 캄보디아 관계당국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 판)가 14일 이같이 전했다.

광업・에너지부 석유총국의 치부 수루 국장에 의하면, 지난주 프놈펜에서 열린 PTT의 관계자와 스이 셈 광업・에너지부 장관과의 협의 과정에서 PTT는 캄보디아의 원유수출에 관심을 표명했다고 한다.

스이 셈 장관은 "PTT의 제안은 환영하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제시된 것은 아니다"라며, 향후 PTT와 계속 협의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캄보디아에서 처음으로 원유생산을 추진하고 있는 싱가포르 신흥기업 크리스에너지와의 협업에 대해서는 "크리스에너지가 원유생산을 개시한 이후, 양 사가 어떤 역할 분담을 할지 협의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크리스에너지는 태국 만에 위치한 압사라 유전에서 조만간 원유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캄보디아에는 원유 정제 시설이 정비되어 있지 않아, 원유생산이 개시되어도 해외에 원유를 수출해 정제과정을 거쳐야 한다. 광업・에너지부에 의하면, 지난해 캄보디아의 석유제품 수입량은 전년 대비 10% 증가한 250톤이었다. 주요 수입국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