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파업 돌입… "노사 협의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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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9-10-1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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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6시 30분부터 파업 시작

서울지하철 노조가 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16일 아침부터 사흘 동안 파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출근길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해 16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총파업을 예고했지만 파업 기간에도 사측과의 교섭은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지하철 9호선과 우이신설선을 제외한 1호선부터 8호선까지 지하철 운행 횟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공사는 출근 시간대 운행률을 100%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대체 인력을 투입했다. 서울시는 시내버스의 운행을 늘리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한편 노사 양측은 지난 15일 오후 4시쯤 협상이 중단된 이후 물밑 접촉을 계속 했다. 하지만 임금피크제 등 주요 쟁점에 접점을 찾지 못했고 결국 협상이 결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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