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하반기 신작 ‘아이폰11’, 25일 한국 상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명섭 기자
입력 2019-10-15 18: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애플의 하반기 신작 스마트폰인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가 오는 25일 국내 출시된다.

애플은 15일 “아이폰11과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 애플워치시리즈5를 10월 25일부터 애플 홈페이지와 애플스토어 앱, 애플 가로수길 매장, 애플 공인 리셀러와 지정된 통신사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9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11시리즈를 공개했다.

아이폰11은 이번에 프리미엄 라인에 '프로'라는 이름이 처음 붙었다. 후면 카메라에 초광각 렌즈가 추가돼 모두 3개(초광각·광각·망원)의 렌즈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3가지 렌즈가 포착한 화각 간 전환도 버튼 하나로 쉽게 할 수 있고, 광학 줌은 최대 4배까지 가능해졌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사진을 찍다가 동영상 촬영으로 전환하고 싶을 때는 셔터 버튼을 길게 누르면 동영상 촬영으로 바뀌는 기능도 도입됐다. 동영상도 초고해상도(UHD)로 불리는 4K 촬영을 지원하며 동영상 편집이 강화됐다.

아이폰11은 후면 2개 카메라를 유지하되 종전의 망원 렌즈를 초광각 렌즈로 바꿨다. 이에 따라 화각이 넓은 풍경 사진을 찍기에 더 좋아졌다. 또 2배의 광학 줌을 제공하고 어두운 밤이나 은은한 조명의 레스토랑에서 촬영할 수 있는 야간 모드를 도입했다.

아이폰11시리즈엔 모두 애플의 최신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인 A13 바이오닉 칩이 탑재됐다. 머신러닝을 활용해 CPU(중앙처리장치)·GPU(그래픽처리장치)·뉴럴 엔진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업무량은 균형을 이루도록 했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저전력 설계로 처리 성능은 20∼30% 높이면서 전력 소모는 30∼40% 절감했다. 배터리 성능도 향상돼 아이폰 11 프로는 사용 시간이 아이폰XS보다 4시간, 아이폰11 프로 맥스는 아이폰 XS 맥스보다 5시간 늘었다.

가격은 아이폰 11은 99만원부터, 아이폰 11 프로는 139만원부터, 아이폰 11 프로 맥스는 155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책정됐다.

애플워치시리즈5는 상시 표시형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기존 제품들이 손목을 들어 올리거나 화면을 두드려야만 화면이 켜지고 평상시에는 꺼져 있던 것과 달라진 것이다.
 

애플 아이폰11[사진=애플 홈페이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