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공식 SNS에 비난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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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10-1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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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사망 비보에 충격을 받은 국내외 팬들이 설리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지에 공개된 이수만 회장과 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 엑소 등 7명으로 구성된 연합팀 '슈퍼엠'의 기념사진에 일부 팬들이 원망의 목소리가 담긴 댓글을 달고 있다.

아이디 f****는 "SM이 정말 싫다(i hate you SM i hate u so much)", 아이디d****는 "당신들이 설리를 죽였다(you killed sulli)", 아이디 V****는 "다음은 누구인가(who is next)" 등등 비난의 글을 남기고 있다.

이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스타들이 압박감에 못 이겨 연달아 극단적 선택을 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SM 소속 샤이니 멤버 종현은 2017년 12월 극단적 선택으로 삶을 마감했다. 당시 설리는 종현의 빈소를 찾아 침통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설리 마저 세상을 떠나면서 팬들은 아이돌 스타의 비극을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설리는 14일 오후 3시 21분경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설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설리는 그동안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들에 대해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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