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봉역 · 솔밭공원역에 역세권 청년주택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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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입력 2019-10-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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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各 340·78가구 공급 예정

구의역·충정로역 역세권 청년주택 조감도.[참고자료=서울시 제공]


서울지하철 7호선·경의중앙선 '상봉역'과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0차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상봉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변경안'과 ‘도봉구 쌍문동 507-4번지 역세권 청년주택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안’ 등 2건을 수정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해당 사업부지에 역세권 청년주택을 건립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의 일부를 변경하거나 지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번 결과에 따라 향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 대해 청년주택 사업이 가능하게 된다.

뉴타운 재개발 사업인 '망우지구 지구단위계획'에 속한 서울 중랑구 상봉동 90-3번지 일원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으로 1509㎡ 부지에 역세권 청년주택 34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상봉역뿐 아니라 상봉터미널 역시 인근에 위치해 향후 교통편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상봉역 인근에는 앞서 지난달 20일 서울 중랑구 상봉동 109-34 일대에 역세권 청년주택 83가구가 들어서게 되는 '역세권 청년주택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이 조건부 가결된 바 있다.

또한 이번 심의로 솔밭공원역과 ‘덕성여자대학교’에 인접한 서울 도봉구 쌍문동 507-4번지 일대 883㎡ 부지에도 역세권 청년주택 78가구가 공급된다.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이란 서울시에서 행정 편의를 제공하는 대신 민간사업자가 역 반경 500m 이내의 역세권에 임대주택(공공·민간)을 지어 만19세~39세의 청년층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우선 공급하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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