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세종시, '자율주행차 개발·서비스 실증'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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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박동욱 기자
입력 2019-10-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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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친환경 자율주행차 개발 투자…세종시, 자율주행서비스 실증·상용화 노력

울산대교 전경.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14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울산테크노파크, 세종테크노파크 등과 ‘자율주행차 개발 및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산업부가 주관하는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과 관련, 양 도시의 자율주행차 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성사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를 중심으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개발된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자율주행서비스 실증과 상용화를 각각 담당한다.

울산시는 아이오닉 등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를 제작하는 한편 커넥티드 자동차 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 인프라를 혁신도시와 농소 간 도로 7㎞ 구간에 구축해 2018년 지자체 최초로 임시 운행 허가하는 등 그동안 미래형 자동차부품 신기술 개발 사업에 적극 투자해 왔다.

세종시는 지난 7월 자율주행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돼 세종 시내 BRT(Bus Rapid Transit) 도로에서 자율주행버스 상용화 서비스를 위한 시험 운행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각 시도별 신산업 육성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간 총 4620억원을 투입하는 재정사업이다. 울산시는 초소형 전기차 부품개발(1단계), 자율주행차 개발(1단계 플러스) 사업이 선정돼, 이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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