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4분기 주가 상승 전망" [현대차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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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10-11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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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11일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 매출액은 4조4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 늘어난 243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건축과 주택 플랜트 부문의 원가율은 16%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성정환 연구원은 “3분기 해외 현장 원가율 개선이 예상보다 더뎌지면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이라크 화력발전, CSSP, 철도 등 중동 프로젝트들의 수주 모멘텀은 4분기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딘 원가율 개선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290억원에서 9360억원으로 내린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이라크 토목 및 플랜트, 사우디아라비아 가스 프로젝트, 중남미 메트로 프로젝트 등 다양한 공정종류의 프로젝트들의 수주 성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수주 파이프라인의 규모가 예상보다 커 4분기에만 총 5조5000억원의 수주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성 연구원은 “정부 규제기조 지속, 남북 경협 기대감 약화 등으로 주가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며 “4분기 압도적인 수주 모멘텀으로 주가 반등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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