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정용기 “조동호 전 장관 후보자, 부실학회 논란에도 ‘봐주기식’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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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10-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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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대전 대덕구)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연구기관 국정감사에서 과학기술계에 봐주기식 ‘짬짜미’ 징계처분을 지적했다.

정 의원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부실학회 참가자 학술활동 소명서 검토의견서’에 따르면 학회참석 전 사전조사나 학술자료의 내용도 대부분의 항목에서 적절했다고 평가했으며, 종합적으로 정상적인 학술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조동호 카이스트 교수의 부실학회 출장에 대한 소명서를 검토한 결과, 해당 출장이 정상적인 학술활동이었고 연구 성과로 이어졌다는 호평을 내렸다고 정 의원은 설명했다.

청와대는 지난 3월 31일 조 교수를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서 지명철회하면서 정부예산으로 부실학회에 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난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0일 오전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의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정용기 의원이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에게 조국 법무부 장관 딸과 관련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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