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예술공원 4차 산업혁명시대 걸맞는 명소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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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0-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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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우리나라 공공예술의 성지인 안양예술공원이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명소로 새롭게 탄생한다.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8일 안양예술공원 AR(증강현실)·VR(가상현실)콘텐츠 서비스 용역에 따른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예술공원 내 소재한 APAP(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을 비롯한 주요 관광자원들을 보다 다양한계층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하고, 대외적 명소로도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안양예술공원의 APAP작품 등을 기반으로 하는 AR 모바일앱이 개발된다.

놀이터로 형상화된 3D맵에서 공룡캐릭터를 만나 작품들을 찾아가는 그런 과정에서 스릴과 재미를 느끼게 하는 방식으로 모바일을 통해 즐길 수 있게 된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을 이용한 예술작품의 친근한 표현은 흥미는 물론, 작품의 이해도를 높이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 예술공원 내 파빌리온에는 VR을 바탕으로 하는 키오스크가 운영된다. 사용자는 원하는 아바타를 선택해 외모를 꾸며 3D화면상에서 예술공원 이곳저곳을 흥미롭게 누비며 간접 체험하게 된다.

전문가와 교수,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이와 같은 모바일 앱 기획, 3D AR·VR콘텐츠, 캐릭터 개발 및 연출, 관리와 운영, 활용방안 등 사업전반에 대한 업체측 설명이 있었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예술공원은 이제 단순히 찾아오기를 기대하는 휴식공간을 넘어서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세계적 관광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는 안양예술공원 AR·VR콘텐츠 개발을 금년 말까지 완료, 테스트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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