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엄용수 의원 "유통은행권 화폐청결도 87.9%…2년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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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10-0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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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종별로 5000원권이 59.2%로 가장 낮아

  • 지역별로 강원권역이 67.2%로 가장 낮아

시중에 유통되는 전 권종의 화폐 청결도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광주·경기·목포 지역의 하락폭이 컸다.

6일 한국은행이 자유한국당 엄용수(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국회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유통은행권 청결도는 87.9%로 조사 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권종별로는 5000원권이 59.2%로 가장 낮았다.

자료에 따르면 권종별 청결도는 5만원 97.6%, 1만원권 89.7%, 5000원권 59.2%, 1000원권 80.3%로 나타났다. 권역별 청결도는 충북권역이 93.5%로 가장 높고, 강원권역이 67.2%로 전년에 이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9.4%), 경기(-9.3%), 목포(-8.1%) 지역의 청결도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손상 요인으로는 오염(51.5%), 얼룩·낙서(28.6%), 세탁 및 탈색(10.1%)이 주를 이뤘다.

엄용수 의원은 "화폐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유통은행권의 청결도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저액권의 신권 지급비율을 80% 수준으로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엄용수(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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