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태국 제약사 인터파머, 태국 2부시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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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10-0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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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증권거래소 2부 시장 상장 계획을 발표한 인터파머의 손윗 CEO = 2일, 태국 방콕 (사진=NNA)]


태국의 제약회사 인터파머가 2일, 태국증권거래서(SET) 2부 시장(MAI) 상장 계획을 발표했다. 상장을 통해 채무를 변제하고 사업확대를 도모한다.

신규주식공개(IPO) 후 발행주식의 22.23%에 해당하는 4600만주를 공모한다. 액면가는 1주=0.5 바트(약 1.8 엔). 현재의 수권자본금은 1억 300만 바트, 납입자본금은 8000만 바트이다. 발행된 주식은 1억 6000만주.

조달자금은 1500만 바트에 이르는 단기 채무 상환과 사업확대에 충당한다. 인터파머는 주로 건강・안티에이징, 미용, 애완동물, 가축용 의약품을 생산한다. 이 회사의 손윗 최고경영책임자(CEO)에 의하면, 201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1% 증가한 3억 1680만 바트, 순이익은 2906만 바트를 기록했다. 매출 중 인체용 의약품이 70%, 동물용 의약품이 30%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한 1억 8250만 바트, 순이익은 1803만 바트를 기록했다.

호실적 이유에 대해 손윗 CEO는 B to C(기업-소비자간 거래) 판로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점을 꼽았다. 이전 판매처는 의료기관 등 B to B(기업간 거래)에 한정되어 있었으나 온라인 판매와 소매점 영업으로 현재는 B to B가 80%, B to C가 20%를 차지하고 있다. 향후 3년 이내에 B to C를 4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한국 등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일본과 중국에 대한 수출도 추진중이다. 현재는 태국 내 판매가 매출의 80~9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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