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크리에이터·작가 '유라시아 평화 여정'으로 서울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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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관 기자
입력 2019-10-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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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팔로워 60만 러시아 전문 유튜버 등 'I‧SEOUL‧U 평화사절단' 구성

유명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 분야별 작가 등 총 4인으로 구성된 'I‧SEOUL‧U 평화사절단'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독일 베를린을 이동하며 현지인들에게 '평화도시 서울'을 알린다.

서울시는 3.1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해외홍보 온라인 마케팅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시는 2020년 한-러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서울-러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출발점 서울을 알리고, '평화를 사랑하는 도시, 서울'을 유라시아 지역에 소개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I‧SEOUL‧U 평화사절단은 러시아 현지에서 한국을 주제로 한 콘텐츠로 팔로워 60만 명을 보유한 러시아 전문 유튜버 민경하, 잊혀진 독립 운동가의 저자이자 독립운동가 앱을 개발한 작가 정상규, 서울 사진집 서울스냅12를 출간해 서울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는 사진작가 김규형, 여행전문 드로잉 작가 정승빈으로 구성됐다.

4인의 I‧SEOUL‧U 평화사절단은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시베리아 횡단열차의 경유도시인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이르쿠츠크, 모스크바를 거쳐 독일 베를린에 이르는 구간을 따라 이동하며 각 도시에서 서울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4개 도시를 방문해 도시별 2편의 서울홍보 영상을 제작한다. 이 영상은 서울시 SNS 홍보채널, 인플루언서 개인별 SNS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VK(러시아 1위 SNS채널)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지에서 업로드돼 서울을 현장감 있게 알린다. 이들의 여정은 페이스북 전용계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팔로워들에게 전해진다.

이번 일정 중 8일에는 모스크바 자라지예 콘서틀홀(Zaryadye Concert Hall)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모스크바 초청공연 펼쳐진다. 시향의 공연을 통한 서울 홍보뿐만 아니라 공연장을 찾은 러시아인들을 대상으로 서울시와 서울시향, 서울관광재단 3개 기관이 연계한 홍보 프로모션도 계획 중이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해외 현지에서 SNS를 통해 현지인과 직접 소통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상호간의 정서적 거리감을 줄이고,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자 한다"며 "서울을 대한민국-러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출발점이자 평화를 사랑하는 도시로 유라시아 지역에 소개하는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자료=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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