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사랑의 집수리 안양9동 찾아 구슬땀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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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9-3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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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지난 28일 (사)사랑의집수리’가 안양9동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안양9동 행정복지센터와 (사)사랑의 집수리는 낡은 주택이지만 형편이 어려워 집안수리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던 가정을 새롭게 고쳐줬다.

(사)사랑의집수리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가옥을 수리해주는 봉사단체로, 순수하게 독지가들의 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집수리 기술을 보유한 이들을 중심으로 지난 2011년 12월 26일 설립이 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집수리봉사를 이어오는 중이다.

이날 집수리는 주거상황이 열악한 두 개 가정에 대해 이뤄졌다.

안양9동 직원과 지역사회단체회원, 새안양신협·협심새마을금고 자원봉사자 등은 ㈜사랑의집수리와 힘을 합쳐 도배, 장판과 전등교체, 커튼설치 및 전기선 정리, 하수구 막힘 제거, 페인트 칠, 청소와 짐정리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오후까지 진행된 작업으로 그간 불결하고 어수선했던 집안이 한결 쾌적한 모습으로 변모했다.

집 주을 비롯한 가족들은 만족감을 표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경재 안양9동장은 “앞으로도 저소득층 가구의 집수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관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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