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 경영평가 3년 연속 최우수 S등급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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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9-20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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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공헌 및 객석나눔, 문화공동체 조성사업, 문화예술지원 발굴, 문화예술 향유 확대 등 4개 지표 ‘만점’

  • 기관 및 기관장 평가 모두 S등급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 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마포문화재단은 20일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하여 지난 6월 실시한 2019(‘18년 실적) 마포구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기관 평가와 기관장 평가 모두 ‘S’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평가는 리더십 전략, 경영 시스템, 경영 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 준수 등의 5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먼저 리더십전략 부문에서는 지역문화분권 정책에 대한 대응을 지속하고 있고, 비전체계를 지속 보완하고 있으며, 비전체계의 보완이 조직자원배분과 연계되어 현행화하고 있는 점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영 시스템 부문에서는 지원기능인력비율과 관리직비율을 적정하게 준수하고 있고, 직원 역량과 전문성의 강화, 노사 간의 의사소통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경영 성과 부문에서는 마포문화재단의 핵심 사업인 문화예술사업, 공연예술사업, 생활체육진흥사업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 받았다. 심사위원으로부터 마포지역의 문화정체성을 높이고 새로운 지역의 선도예술(leading art)을 개발하는데 노력하고 있고 지역주민들의 사회적 자본(social capital)이 증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의견을 얻었다.

특히 ‘사회공헌 및 객석나눔’, ‘문화공동체 조성 사업’, ‘문화예술지원 발굴’, ‘문화예술 향유 확대’ 등의 4개 평가지표에서는 만점을 받았다.

사회적 가치 부문에서는 '비정규직 직원들의 정규직 심의위원회를 구성하여 전환을 완료함' ,'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을 지역 주민들에게 적절히 전달하고 있음', '기관의 녹색제품 우선구매 노력 및 실적이 점차 확대 추세에 있음'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책 준수 부문에서는 '외부감사 지적사항 및 경영공시·통합공시 이행 노력이 적정함', '사회형평적 고용 추진', '사회적기업·중증장애인 제품 등에 대한 우선 구매 노력이 적정하게 진행되고 있음' 이라는 의견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실시된 기관장 평가에서도 ‘기부금, 외부자금 유치’, ‘사업수지향상 노력’, ‘문화예술단체 등 창작 지원과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에서 ‘탁월’을 받아 S등급을 달성했다.

마포문화재단은 지난 해 예술경영컨퍼런스에서 공공부문 유일 문체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올 8월에는 클래식 대중화를 모토로 하는 ‘M-PAT클래식음악축제’로 ‘비즈니스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국제비즈니스대상(IBA)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마포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달려온 시간이 꾸준하게 결실을 맺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계속해서 지역발전과 주민 문화복지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지역 문화를 창조하는 복합문화예술센터로서 선도적 입지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영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 28조(경영실적의 평가)에서 명시하는 바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매 회계연도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실시하고 있다. 각 기관의 경영실적 평가 결과는 매년 10월31일까지 행정자치부 홈페이지 등에 공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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