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다희의 Check EAT] 이마트24, 1700원 갓성비 샌드위치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견다희 기자
입력 2019-09-20 16:5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삼양식품 '악어밥', 하이트진로 '크로넨버그1664 라거' 생맥주 등

[데일리동방] 한 주간 유통업계는 가성비와 재미까지 모두 잡은 제품의 출시가 이어졌다.

◆ 삼양식품 ‘악어밥’

삼양식품은 ‘악어밥(1500원)’ 스낵을 새롭게 선보이며 10대 소비자층 공략에 나섰다.

신제품 ‘악어밥’은 옥수수를 베이스로 만든 콘스낵에 바비큐맛 시즈닝을 입혀 바삭하면서도 푹신한 식감과 스모키한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악어 형태의 제품 모양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고 패키지에도 악어 캐릭터를 적용해 귀여움을 강조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보는 재미, 먹는 재미를 갖춘 펀(Fun) 콘셉트의 제품 개발을 통해 다양한 세대에게 적극 어필할 계획”이라며 “특히 악어밥은 맛과 식감을 모두 갖춰 10대 소비자는 물론 청장년층 혼술족의 가벼운 안주에도 어울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양식품의 '악어밥'.[사진=삼양식품 제공]



◆ 하이트진로 ‘크로넨버그1664 라거’ 생맥주

하이트진로가 ‘크로넨버그1664 라거(이하 1664라거)’의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생맥주를 출시했다. 편의점, 대형마트 등 가정시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1664라거를 이제는 펍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해 11월 본격 출시된 1664라거는 지난 8월 기준 출시 10개월 만에 약 1000만캔(330㎖기준) 판매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는 가정 시장에서의 성장에 힘입어 ‘크로넨버그1664 라거’를 더 많은 소비자가 즐길 수 있도록 유흥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연내 330㎖ 캔과 병 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의 판매 매장을 중심으로 판매를 우선적으로 시작하고 소비자 경험의 기회를 높여 향후 1665라거 생맥주 시장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크로넨버그1664 라거는 균형 잡힌 바디감과 부드러운 거품이 특징인 슈퍼 프리미엄 맥주다. 특히 최상금 홉인 스트리셀파트(Strisselspalt)를 사용해 깔끔한 맛과 아로마, 과일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또 베이컨, 소시지, 샌드위치 뿐 아니라 훈제 연어 등 해산물과도 잘 어울리는 페일 라거 타입의 맥주다.

하이트진로의 '크로넨버그1664 라거' 생맥주 방출기.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 롯데칠성음료 ‘델몬트 말랑피치’

롯데칠성음료가 상큼하고 달콤한 복숭아 과즙에 쫄깃한 코코넛 젤리를 넣어 씹는 맛을 살린 과립주스 ‘델몬트 말랑피치’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상큼 달콤한 맛의 복숭아 과즙에 코코넛 젤리를 넣어 씹는 식감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코코넛 젤리를 넣은 기존 롯데칠성음료 과립제품 대비 더욱 큰 사이즈의 코코넛 젤리를 넣어 쫄깃한 식감과 재미를 한층 더 강화했다.

패키지는 코코넛 젤리를 형성화한 캐릭터 ‘말랑이’를 넣어 귀엽고 친근한 느낌을 주면서도 제품의 특성을 한눈에 알기 쉽게 만들었다.

롯데칠성음료의 '델몬트 말랑피치'[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 아워홈,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 신제품 3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 신제품 3종을 추가 출시,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온더고’는 간편하게 먹는 한 끼라도 균형 잡힌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지난 7월 론칭한 냉동도시락 브랜드다. 새롭게 선보이는 ‘온더고’ 제품은 통모짜치즈&불닭, 소고기 접밥 정식, 로제파스타&미니함방 등 총 3종이다.

온더고 제품은 모든 야채를 볶음 솥에서 직접 볶거나 오븐에 직접 구워 채소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또한 도시락을 영하 40도에서 급속 동결시켜 조리 당시 식감과 맛을 그대로 유지했다. 전자레인지 4분~5분30초 조리하면 갓 만든 것 같은 든든한 한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HAPP 인증은 물론 체계화된 공정관리와 주기적인 점검으로 모든 제품을 안전하게 관리해 믿고 먹을 수 있다.

아워홈 '온더고' 3종 [사진=아워홈 제공]



◆ 롯데제과, 스낵과 소스를 함께 ‘딥소스 팩’ 3종 출시

롯데제과가 스낵과 디핑 소스가 들어 있는 ‘딥소스 팩(2000원)’을 선보였다.

자신만의 방식과 취향을 담아 제품을 색다르게 즐기는 ‘모디슈머(Modisumer:mdify와 consumer의 합성어)’ 트렌드에 착안한 제품이다.

이번 ‘딥소스 팩’은 총 3종으로 고깔콘 고소한맛과 홀갈릭마요 소스를 넣은 ‘꼬깔콘 딥소스팩’, 도리토스 나쵸치즈와 홀갈릭마요 소스 또는 살사클래식 소스를 동봉한 ‘도리토스 딥소스 팩’ 2종으로 구성돼 있다.

제품은 도시락 타입의 아웃도어 팩으로 야외에서의 휴대와 편의성을 살리기 위해 작은 종이상자로 포장했다. 극장이나 소풍 등을 갔을 때 과자를 안정적으로 놓고 먹을 수 있다. 상자 안에는 별도의 과자 봉지와 소스가 담겨 있다. 포장 한쪽에는 종이 덮개를 접어서 소스 그릇을 안정적으로 거치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꼬깔콘 딥소스 팩’은 편의점 GS25와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도리토스 딥소스 팩’은 24일 CU를 시작으로 판매처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제과 '딥소스 팩' 3종[사진=롯데제과 제공]


◆ 이마트24, 1700원 갓성비 샌드위치 선보여

이마트24가 가성비를 넘어 ‘갓성비’ 샌드위치 ‘1700샌드위치’를 선보인다.

1700샌드위치는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어니언햄치즈 샌드위치’와 ‘포테이토샐러드 샌드위치’를 한 세트로 만들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가격은 일반 샌드위치 대비 20~30% 낮춰 업계최저가인 1700원에 제공한다.

‘어니언햄치즈 샌드위치’는 햄과 치즈로, ‘포테이토샐러드 샌드위치’는 집에서 자주 만들어 먹던 익숙한 맛의 감자샐러드를 활용했다.
 

이마트24 '1700샌드위치'[사진=이마트24 제공]

◆ 농심 ‘마라고수 마라탕면’

마라탕면의 고수(高手)가 등장했다.

농심이 중국 사천지역의 정통 마라탕을 그대로 구현한 용기면 ‘마라고수 마라탕면’을 새롭게 출시했다. 마라 특유의 얼얼한 매운맛과 향신료 풍미를 최대한 살려 실제 마라탕에 가까운 제품이라는 평가다.

마라고수 마라탕면은 화자오(산초)와 정향, 팔각 등 마라탕에 들어가는 재료로 맛을 내 깊고 진한 국물맛을 자랑한다. 또한 탱글탱글한 목이버섯과 아삭한 청경채, 홍고추와 양배추 등을 후레이크로 넣어 식감과 함께 시각적인 재미도 살렸다. 면은 마라탕에 넣어 먹는 면의 느낌을 살려 넓적하고 쫄깃하게 만들었다. 또한 전자레인지 조리도 가능하다.

특히 마라고수 마라탕면은 농심이 중국법인과 공동개발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마라탕이 중국요리인 만큼 현지의 의견을 반영해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한다는 이유에서다.

연구원들은 중국 내 유명 마라탕 전문점을 돌며 마라맛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상해법인 연구원과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식 및 평가 등의 조사를 진행하면서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농심의 '마라고수 마라탕면'.[사진=농심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