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대구·청주에 LNG 활용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노승길 기자
입력 2019-09-19 14:2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024년 준공 예정,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줄여 환경 개선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대구·청주에 친환경에너지인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발전설비 개체사업을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 보급 확대와 정부의 미세먼지 배출 저감 정책이행을 위해 유류 연료 사업장인 대구·청주에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LNG 열병합발전설비' 전환을 진행 중이다.

공사는 2015년 400㎿급 LNG 열병합발전설비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신청해 정부 심의를 통과했다. 그러나 지역주민의 발전용량 민원 사항을 반영해 200MW급으로 낮춰 예타를 통과했으며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업허가를 취득했다.

공사 관계자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사업허가 신청과 동시에 설계작업을 착수했다"며 "지역주민과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시행해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사는 지역주민의 환경권 보장을 위해 2017년 말 황 함유량이 기존 벙커C유의 3분의 1 수준인 저유황유로 연료를 교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있다.

이 밖에도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 탈질설비, 황산화물을 제거하는 배연탈황 설비, 먼지를 제거하는 전기집진기 등 최적의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운영 중이다. 전기집진기와 탈질설비 촉매 개선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계속 노력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환경영향평가를 차질없이 진행하는 등 대구·청주지사의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저탄소·친환경 경영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저감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