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印 중고차 판매 확대, 이번 연도 440만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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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9-18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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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인도의 신차 판매 시장이 침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 시장은 활기를 띄고 있다. 대도시에서 차량 교체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업계 관계자들은 2019/2020년도(2019년 4월~2020년 3월)의 판매 대수가 전년도 대비 약 10% 증가한 440만대로 확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라이브민트(인터넷 판)가 16일 이같이 전했다.

마힌드라&마힌드라(M&M)의 중고차 판매 부문 마힌드라 퍼스트 초이스(MFCWL)는 이번 연도 중고차 판매 대수가 440만대, 중고품 매매 마켓 플레이스 운영사 OLX 인도법인은 440~45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의 대도시는 대기오염 대책의 일환으로 주행할 수 있는 차량의 연수에 제한이 있다. 델리 수도권(NCR)에서는 차령(車齢)이 15년을 넘는 가솔린 차량과 10년을 넘는 디젤 차량의 주행이 금지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교체된 차량들이 중소도시에 흘러들어가 중고차 거래가 활기를 띄는 것으로 보인다. "대도시 운전자들의 차량 교체 주기가 짧아진 것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MFCWL의 에슈토슈 판디씨는 분석한다.

OLX 인도의 자동차 부문 부사장인 수니 카타리아씨는 중도시에서는 2018/2019년도 하반기에 중고차 수요가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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