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IMDA, 中 충칭 잇는 데이터 통신망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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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9-1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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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이 11일, 싱가포르와 중국 서부 충칭(重慶)을 연결하는 데이터 통신망 구축 프로젝트 "중국·싱가포르(충칭) 국제 데이터 채널(IDC)'의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충칭 간 디지털 통신망을 정비하는 '전략적 접속에 관한 중국・싱가포르(중경) 데몬스트레이션 이니셔티브(CCI)'의 일환이다. IMDA와 빅 데이터 분야를 관할하는 충칭 정부 당국은 양국의 통신 회사와 연계하여, 지연 및 패킷 손실(데이터의 일부가 전달되지 않는 현상)이 적은 통신망을 구축한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초당 260Gbps이다. 동남아-중국 서부 지역간의 통신 접속성 제고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중국 간에는 12건의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싱가포르 최대 통신사 싱가포르 텔레콤(싱텔)은 중국 3대 통신사와 데이터 통신망 구축에 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중국이동통신그룹(차이나 모바일), 중국전신그룹(차이나 텔레콤), 중국연합망락통신그룹(차이나 유니콤) 등 3사와 협력해 싱가포르와 충칭의 7개 공업단지를 잇는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각서에는 충칭에 거점을 둔 제조, IT, 통신관련 회사 7개사가 동 네트워크를 이용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싱가포르 2위 통신사 스타 허브도 중국의 3대 통신사와 IDC 사업에 협력한다는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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