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오늘 서울역서 1인 시위…“조국 사태 전·후 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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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9-09-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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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 글 통해 조 장관 사퇴 촉구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앞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촉구하며 “자유한국당도 조국 사태 이전과 이후가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현 정권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이 조국 사태의 전과 후가 다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국 사태는 문재인 정권 시대에 우리 야당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국민들께서 야당에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통렬하게 깨우쳐 줬다”면서 “지금까지 그런 역할을 충분히 해내지 못했다는 뼈아픈 반성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루돌프 폰 예링의 ‘권리를 위한 투쟁’을 소개하며 “이번 추석에 손에 잡힌 이 책에는 ‘생명과 자유는 날마다 얻어지는 게 아니라, 날마다 쟁취해야 얻어지는 것’이라고 써 있다”고 했다.

황 대표는 “오늘도 저녁 6시에 서울역 광장에서 ‘조국 임명 철회 1인 시위’를 한다”면서 “마음으로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황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서울역 광장에서 귀경길에 나선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국 임명 철회 1인 시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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