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미중무역협상 '청신호'에 中·日 일제히 상승

최예지 기자입력 : 2019-09-12 12:15
닛케이 0.83%↑ 상하이종합 0.21%↑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추가 관세를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벌였던 미국과 중국이 내달 무역 협상 재개를 앞두고 사이좋게 관세 유예 및 연기 조치를 주고받으며 유화적 제스처를 보이자 아시아 주요지수가 12일(현지시각)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80.28포인트(0.83%) 오른 21778.0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10.51포인트(0.66%) 상승한 1594.1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각 11시 10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6.20포인트(0.21%) 오른 3015.01로 장을 형성하고 있다.  같은 시각 선전성분지수도 26.93포인트(0.27%) 상승한 9880.65를 기록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에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 측의 요청으로 10월 1일 예정된 대중 추가 관세 인상을 오는 10월 15일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연기가 류허 중국 부총리의 요청과 중국이 건국 70주년을 맞았다는 점을 감안해 내려진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오는 10월1일부터 2500억 달러(약 298조6250억원)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서도 30%의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었다. 미국은 현재 이미 25%의 관세를 물리고 있다.

미국의 이같은 조치는 중국이 16가지 품목을 대미 추가관세 부과 대상에서 면제하기로 발표한 후 나온 것이다.

11일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사료용 유청, 농약, 윤활유 등을 지난해 7월 부과한 25%의 추가관세(1차)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관세 면제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9월 16일까지 시행된다.

반면, 홍콩 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현지시각 11시 12분 67.530포인트(0.25%) 내린 27091.530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증시.[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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