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추석 명절 연휴 귀성·귀경길 가장 막히는 시간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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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9-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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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1일 본격적인 귀성길이 시작된 가운데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관심이 높다.

IT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카카오모빌리티는 각각 운영하는 내비 앱 T맵과 카카오내비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올 추석 교통 예측 정보를 공개했다.

고향 가는 길의 경우 SK텔레콤은 11일 오전 11시 이전이나 12일 오후 4시 이후가 가장 시간이 덜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11일 오전 9시에 출발하면 5시가 10분이, 12일 오후 7시에 출발하면 4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11일 오전 9시 출발, 12일 오후 7시 출발 모두 3시간 40분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11일 오후~12일 오전 사이에는 귀성길 정체를 예상했다. 직장인 중 상당수가 일찍 퇴근해 고향으로 출발하거나, 12일 오전 일찍 귀성길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가장 쾌적한 귀성길 시간대는 서울 출발 기준 부산, 광주, 대전 지역 모두 12일 오후 6시 이후라고 분석했다.

서울-부산 구간는 12일 오후 8시에 출발했을 때 4시간 50분, 서울-광주 구간은 오후 7시 출발했을 때 3시간 55분, 서울-대전 구간은 오후 8시 출발했을 때 2시간 5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으로 오는 귀경길의 경우 추석 당일을 교통 체증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경부고속도로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180km에 걸친 정체를 예상했다. 서울-부산 구간의 경우 상·하행선 모두 추석 당일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모빌리티도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 고속도로가 가장 밀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추석 다음날인 14일 오후 5시 이후에 서울로 출발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설레는 추석 명절' 고속버스 타는 귀성객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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