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국세청장 "장려금 지급 완료… 자영업자 지원 힘쓸 것"

  • 대전 중리전통시장 찾아 상인들과 간담회

  • "생업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 조성할 것"

김현준 국세청장은 10일 "시장 상인들을 비롯한 영세 자영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영업자들이 세금에 대한 고충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국세청 제공]

김현준 국세청장은 10일 "명절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18%에 해당하는 473만 가구에 5조300억원의 근로·자녀장려금을 지난주에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추석 연휴를 앞두고 대전 대덕구 중리동 '중리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상인들을 격려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세정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김 청장은 "시장 상인들을 비롯한 영세 자영업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영업자들이 세금에 대한 고충 없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 등의 가구에 총급여액에 따라 산정된 장려금을 지급해 근로를 장려하고 실질소득을 지원하는 제도다.

아울러 자녀장려금은 저소득가구의 출산을 장려하고 자녀 양육을 돕기 위한 것이다. 만 18세 미만의 부양 자녀가 있는 총소득 4000만원 미만의 홑·맞벌이가구가 지급 대상이다.

정부는 올해부터 장려금 대상을 늘려 지난해보다 지급 가구 수가 2배 정도 늘었고 가구당 평균 수급액은 122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5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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