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韓-베트남 노선에 B787-10 기종 신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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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언 기자
입력 2019-09-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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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더 싣고, 연료는 25% 덜 써

베트남항공의 보잉 B787-10 드림라이너 기종[사진=베트남항공 제공]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이 미국 보잉의 최신 여객기인 'B787-10 드림라이너'를 베트남~한국 노선에 새로 투입했다고 베트남통신사(TTXVN)가 4일 보도했다.

베트남항공은 하계 운항스케줄(3월31일~10월26일)부터 인천~하노이·호찌민 노선, 인천~다낭·나트랑 노선, 부산~하노이·호찌민 노선에 이 기종을 투입 중이다. 베트남항공이 보유한 최신 기종을 한국 노선에 들인 셈이다.

B787-10 드림라이너 기종은 기존 운항했던 B787-9 기종보다 승객과 화물을 15% 더 태우고 실을 수 있지만, 연료는 25% 덜 쓴다.

이에 따라 좌석 수가 대폭 확장됐다. 비즈니스 24석과 이코노미 343석 등 총 367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베트남항공은 베트남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국영항공사로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최신 기종을 보유하고 있는 4성급 항공사 중 하나다.

베트남항공은 “B787-10 드림라이너 기종을 통해 늘어가는 양국의 여행 수요 증가에 응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베트남항공은 기내서비스 뿐만아니라 지상 서비스와 관련해서도 스마트폰 체크인, 공항 키오스크 체크인, 웹사이트 체크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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