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레이시아 FTA 3차 협상' 서울서 개최…추가 시장개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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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9-09-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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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4∼6일 서울에서 제3차 한국-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공식협상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 측은 김영만 FTA상품과장, 말레이 측에선 수마티 발라크리시난 다자정책협상국 과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3차 협상에서는 상품, 원산지, 협력, 통관 4개 분야의 협상이 진행될 예정으로 상품시장 추가자유화, 양국 경제협력 기반 구축 및 품목별 원산지 기준 등을 집중 논의하게 된다.

양국은 지난 3월 한-말레이 정상회담에서 FTA 추진에 합의한 이후, 두 차례의 공식협상(7월, 8월)과 회기간 협상(8월) 등을 통해 주요쟁점에 대한 협상을 가속화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한국의 제4대 교역국(작년 교역액 192억 달러)이자 신남방 정책의 중심 국가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와 FTA 체결 시, 신남방 시장으로의 우리 기업의 교역다변화 기반 확보 등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확대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차 한-말레이시아 FTA 공식협상 [사진=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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