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잔혹사' 계속… 양현석 주식 곤두박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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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근 기자
입력 2019-09-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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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85억→722억 급감… 연예계 '버닝썬' 후폭풍

자료사진. 아래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데일리동방] 연초 연예계를 강타한 '버닝썬 게이트' 후폭풍이 아직도 거세다. 이른바 'YG 잔혹사'로 불릴 만큼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의 각종 논란의 파장은 양현석 전 대표의 주식도 곤두박질 시키고 있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양현석 전 대표의 주식은 지난해 말 1685억원까지 치솟다가 지난달 30일 기준 722억원으로 54% 이상 급감했다. 이 기간 YG 주가 역시 4만7500원에서 2만1200원으로 줄었다.

특히 YG는 최근 국세청 세무조사, 연예인 마약 스캔들에 이어 양현석 전 대표 조차 원정도박과 성 접대 의혹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등 홍역을 치르고 있다.

버닝썬 파문은 연예계 전체로 확산되며 YG를 비롯한 연예인 대표 주식 부자들의 자산에도 직격탄이 됐다.

연예인 주식부호 1위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보유한 주식(지분율 18.77%)의 경우 지난해 말 2306억원에서 1321억원으로 42% 이상 줄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 박진영 이사도 지분을 17.7% 갖고 있지만, 주식 자산은 1903억원에서 1204억원으로 감소했다. 가수 출신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22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2% 가량 떨어졌다.

SM 지분을 소유한 영화배우 배용준의 경우 지난해 보다 207억원 줄어든 274억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고, 함영준 오뚜기 회장 장녀로 오뚜기 지분을 1.19% 가진 뮤지컬 배우 함연지는 같은 기간 66억원 감소한 246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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