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게릿 콜 상대 ‘12호 홈런+2루타’ 맹타…시즌 타율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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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8-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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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4번 타자로 나선 최지만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강속구 투수 게릿 콜을 상대로 시즌 12번째 홈런과 2루타를 터뜨리며 맹타를 휘둘렀다.
 

[최지만의 투런 홈런.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선 4회초 1사 1루에서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최지만은 콜의 슬라이더를 노려 라인드라이브로 펜스를 넘겨 보름 만에 시즌 12호 홈런을 기록했다.

이어 최지만은 3-3으로 동점인 6회초에도 2사 후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콜을 상대로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내 멀티 안타를 완성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앞서 2회초 볼넷으로 출루해 후속타자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팀의 선제 득점을 올렸고,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최지만은 투런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으나 팀은 6-8로 역전패를 당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2에서 0.256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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