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수뇌부 정상원·박지원 동반 퇴진…허민 거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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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리 기자
입력 2019-08-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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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측 “허 대표 영입 여부와 직책 결정된 바 없어”

넥슨이 경영 수뇌부의 퇴진으로 개편된다. 매각 불발과 신작 부진, 지스타 불참 등과 함께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정상원 넥슨 신규개발총괄 부사장과 박지원 글로벌최고운영책임자(GCOO)가 최근 사의를 밝혔다. 후임 인선은 미정이다.

정 부사장은 1996년 넥슨에 입사해 2001~2004년 대표이사를 지냈고 이후 회사를 나와 네오위즈 등에 몸담았다가 2014년 복귀했다. 본인이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는 넥슨 손자회사 띵소프트가 개발 중이던 '페리아연대기'가 최종 무산되면서 입지가 흔들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박 GCOO는 2003년 넥슨코리아에 입사해 2014년 대표이사직을 맡았다. 그는 최근 무산된 회사 매각 작업을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물러나면서 넥슨 합류가 예정된 허민 원더홀딩스 대표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넥슨 관계자는 "허 대표의 영입 여부와 직책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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