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국정감사 이후 실시된 금융실명법에 따라 징수된 과징금 내역을 밝혔다.
박 의원은 "2017년 국정감사로 바로잡힌 금융실명법에 따라 징수된 성과를 정리해 보면, 작년 이 회장 등을 포함해 새롭게 징수한 차등과세는 1093억원, 올해 52억원 등 총 1191억37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순한 세금의 징수성과가 아니라 문재인 정부 들어서 성취한 재벌개혁 경제민주화의 빛나는 성과"라면서 금융실명거래·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금융실명법 실효성 강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8.25[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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