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론다 로우지, 손가락 절단될 뻔? "촬영 중 갑판 문이 내 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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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8-2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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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선수 론다 로우지가 손가락 접합 수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1일(한국시간) 론다 로우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친 손가락 사진을 올렸다.

론다 로우지는 "거의 손가락을 잃을 뻔했다. 911(폭스 채널의 인기 드라마)을 촬영하다 갑판의 문이 내 손에 떨어졌다. 그냥 손가락이 눌렸다고 생각했다. 물론 미친 소리처럼 들린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난 현역 시절부터 고통을 보여주지 않고 참는 것에 익숙해 있었기에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촬영 후 감독에게 병원에 가봐야겠다고 했고 앰뷸런스를 타고 병원에 왔다. 다시 손가락뼈를 붙이는 수술을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현대 의학은 정말 놀랍다. 3일 만에 거의 50%의 기능을 회복했다. 그렇기에 이렇게 SNS에 글을 쓸 수 있다"며 놀라움을 전하기도 했다.

UFC 선수인 론다 로우지는 '분노의 질주' '앙투라지' '마일22' 등 다양한 영화에도 출연 중이다.​
 

[사진=론다 로우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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