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는 이사장과 공단 전 직원들이 수평적인 관계에서 만나 서로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격 없이 이야기하고, 이를 공감·개선함해 '즐겁게 일하는 기관', '누구나 일하고 싶은 공단'을 만들자는 취지로 열렸다.
지난달 24일 공단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시작해 올해 3회차를 맞이한 간담회에는 공단 본부 여성 직원 23명이 참석했다. 여성 직원들의 직무환경과 근로복지 등에 대한 고충을 이야기하며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 및 양성평등의 인식향상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공단은 여성 직원들의 근무환경 향상을 위해 ▲여직원 휴게실 운영‧관리 ▲임산부 멘토링 프로그램 기획‧운영 ▲전사 폭력(성희롱,성폭력등) 예방교육 실시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제 운영 등을 추진함으로써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최명용 이사장은 "업무 특성상 남성이 많은 조직 내에서 여성 직원들이 상대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심리적 거리감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개선해 공단 전직원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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