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취상태 논란 안재현, 작가도 우려 표명? "구혜선 고생했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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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9-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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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이 주취상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신혼일기' 출연 당시 작가의 발언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7년 tvN '신혼일기'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신혼일기' 기자간담회에서 김대주 작가는 "구혜선 씨가 고생했겠더라. 안재현 씨가 '신서유기'에서는 세상에 없는 애처가에 로맨티시스트처럼 하지만, 보통 남편과 같은 실수를 한다. 눈치도 없고 해서는 안 될 말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재현 씨는 로맨티시스트지만 그도 역시 현실 남편. 세상 달콤하고 뭐든 다 해줄 것 같지만 그도 우리와 똑같은 남편이었다. 안재현 씨를 보면서 개인적으로 답답했다. '네가 여기서 싸움을 키우고 있구나. 이벤트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야기를 들어줘야지' 이런 생각을 하게 하는 남편이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주취상태 논란은 20일 구혜선 법률대리인을 통해 언급되기 시작했다.

이날 구혜선 대리인은 "안재현씨의 결혼 권태감과 신뢰훼손, 변신, 주취상태에서 다수의 여성과 긴밀하고 잦은 연락 등 이유로 (구혜선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왔다"면서도 여전히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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