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갤노트10 본격 서비스 개시...AR 동물원, 게임 스트리밍 눈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소라 기자
입력 2019-08-20 10: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일제히 개통행사...강다니엘, 김연아, 정지소 등 스타 총출동

  • Jump AR, 지포스나우 등 갤노트10 5G 기능 시연...단말기 교체 등 가격 혜택도 쏟아져

홍종현씨(왼쪽)와 김연아씨(오른쪽)가 SK텔레콤 전용 모델인 ‘갤럭시 노트10+ 아우라블루’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사진=SK텔레콤 ]


이통3사가 20일 오전 갤럭시 노트10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시작했다. 이통3사는 일제히 개통행사를 열고 AR(증강현실) 동물원, 스트리밍 게임서비스 '지포스나우' 등 차별화된 5G서비스로 고객 눈길을 끌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갤노트10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서울 올림픽공원은 SK텔레콤이 지난 7월 발표한 '5세대(5G) 이동통신 클러스터'의 5GX 부스트 파크 중 한 곳이다. 증강현실(AR)동물원과 가상현실(VR)체험 등 다양한 5GX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SK텔레콤 개통행사에는 스포츠스타 김연아와 배우 홍종현이 참석해 노트어워즈 시상자들과 사진촬영 등 행사를 진행했다. 김연아는 SK텔레콤 갤럭시S10 5G 1호 고객이기도 하다.

SK텔레콤은 '노트 블루팬', '블루 트레일러' 등 블루 색상의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갤노트 시리즈를 이용하는 우수고객 10명을 초청해 '노트 어워즈'를 시상했다. 선정된 우수고객 10명은 SK텔레콤 전용 모델인 ‘갤럭시 노트10+ 아우라블루’와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가 함께 들어있는 ‘블루 박스’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블루 모델만을 사용한 '노트 블루팬' 신설돼 시상됐다.

SK텔레콤에 따르면 T월드 다이렉트 예약고객 분석 결과, 전체 구매 고객 다섯명 중 네명이 노트 10+를 예약했다. 10+ 중에서 SKT 전용 색상인 아우라 블루가 가장 인기 있었다. 30~40대 남성은 전체 고객 가운데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

갤노트 시리즈 1~9까지 전기종을 사용해 ‘노트 마니아에’ 선정된 최윤석(56)씨는 "다이어리를 들고 다닐 필요없어 갤럭시 시리즈를 계속 이용하고 있다"며 "갤노트10에서는 펜으로 글씨를 쓰면, 워드 파일로 바뀌는 기능과 동영상을 찍는 기능이 가장 기대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갤노트10 1호 개통자 안녕(42)씨는 "노트 시리즈를 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모를 할 일이 많아 펜을 사용하는 기능이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5G 속도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SK텔레콤 고객은 실감 VR(가상현실) 영상을 즐길 수 있는'Jump VR', AR(증강현실) 동물원을 만날 수 있는 'Jump AR', 'LOL멀티뷰', 'T전화 배경분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어워즈 시상이 끝나고 SK텔레콤은 '노트10 체험 트레일러(이하 노트10 트레일러) 출정식'을 가졌다. 노트10 트레일러는 이날부터 서울, 부산 등 전국을 방문한다. 트레일러를 찾는 고객들은 갤노트10만의 '에어액션'을 이용한 'FLO'제어 등 다양한 기능을 체험 할 수 있다.

KT는 지난 19일 저녁 7시 서울 동대문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갤럭시 노트10 5G 출시 기념 론칭 파티를 진행했다.

KT는 전용색상인 '아우라 레드'를 내세웠다. KT에 따르면 갤럭시 노트10 6.3인치 일반 모델의 예약가입자 중 절반이 여성 고객이었다. 기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여성 사용자 비중이 평균 40% 미만인 점을 고려하면 10% 이상 증가했다. 일반 모델 예약자의 약 30%가 KT 전용 색상인 ‘아우라 레드’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는 갤노트10의 KT 전용 색상인 레드에 맞춰 ‘Red on me(나를 레드로 물들이다)'라는 테마로 열렸다.

인기가수 강다니엘이 경품 추첨 고객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사진촬영을 하는 등 행사에 함께했다. 추첨을 통해 경품 1등에 당첨된 고객 대구 달서구 문혜영씨가 최신형 삼성전자 노트북 Pen S를 선물 받았다.
 

지난 19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갤럭시 노트10 5G’ 출시 기념 론칭 파티에서 가수 강다니엘이 KT 전용 ‘아우라 레드’ 색상의 갤럭시 노트10 5G를 선보이고 있다.[사진=KT]


KT 갤노트10 5G 론칭 행사는 강다니엘의 참여 소식이 알려지면서 3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사전예약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이 초청됐다.

KT 갤노트10 개통 고객들은 슈퍼찬스·슈퍼체인지·슈퍼렌탈 등 단말교체 프로그램 3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디바이스 사업본부장 이현석 전무는 "갤럭시 노트10 5G 출시를 기념해 KT 전용 색상인 레드를 테마로 고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론칭 파티를 마련했다”며 ”많은 고객이 KT의 갤럭시 노트10 5G 아우라 레드 외에도 슈퍼찬스, 슈퍼체인지, 슈퍼렌탈 등 KT만의 다채로운 서비스와 혜택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종각역직영점에서 ‘U+갤럭시 노트 어워즈’와 ‘이색S펜 사인회’를 진행했다.

영화 ‘기생충’에서 주목을 받은 신예배우 정지소가 참석해 갤노트10 s펜으로 사인을 하는 이색 사인회를 진행했다.  ‘U+갤럭시 노트 어워즈’에서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 이용객 5명과 신규 고객 5명, 총 10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LG유플러스 행사에서는 국내 단독으로 무료 체험 가능한 세계 최초 5G 기반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지포스 나우(GeForce NOW)'가 첫 선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게임패드 ‘글랩(glap)’과 함께 시연됐다. 해당 서비스는 9만5000원(프리미엄) 이상의 5G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10월말까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추첨을 통해 총 5명의 응모고객에게는 갤노트10 신규 단말을 지급한다. 종각역직영점 예약가입 고객 5명에게는 삼성전자의 최신 태블릿 ‘갤럭시 탭S5e’도 제공한다.
 
김남수 LG유플러스 IMC전략담당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5G 개통을 기념해 LG유플러스를 오랫동안 사랑해주신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과 함께 새로운 스마트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갤럭시 노트10 5G의 성공적인 론칭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5G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노트10은 이날 사전예약자 선개통을 거쳐 오는 23일 정식 출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