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조국 포함 7명 인사청문요청안 재가…국회로 넘어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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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형 기자
입력 2019-08-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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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장관 및 정부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총 7명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조국 청문회 등을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58분 조 후보자를 비롯한 7인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들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은 국회 의안과에 제출됐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사직로 적선현대빌딩으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청문 대상은 조 후보자를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등 국무위원 후보 4인이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등 정부위원회 위원장 3명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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