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지진해일 피해 지역 인니 파루, 3개항과 공항 재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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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8-1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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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장관이 10일, 지난해 9월 지진과 해일로 큰 피해를 입은 중 술라웨시 주 파루를 방문해 시찰했다. (사진=인도네시아 교통부 트위터)]


인도네시아 부디 교통부 장관은 지난해 9월 지진과 해일로 큰 피해를 입은 중 술라웨시 주 파루와 그 일대 3개 항만을 포함한 지역에 대한 인프라 재건계획을 밝혔다.

팬토로안, 와니, 둥가라 등 3개 항만과 무티아라(Mutiara) 공항의 개보수 공사를 추진한다. 3개 항만의 재건사업과 관련해서는 비용 7000만 달러(약 73억 7800만 엔)를 아시아 개발은행(ADB)로부터 국영항만운영사 펠레부한 인도네시아4가 차관을 빌려 충당한다. 팬토로안 항은 길이 100m의 부두를 정비해 지진과 해일의 조기 탐지 장비를 수리하며, 크레인 등 새로운 기자재를 도입해 하역능력도 확대한다. 연내에는 계획을 확정해 내년부터 착공한다. ADB가 직접 재건사업을 지휘하며, 3년 이내 완공을 예정하고 있다.

무티아라 공항은 터미널 건물의 내진성을 높이며, 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2500m 활주로도 지진의 피해를 받아 현재 전면 이용이 불가능한 상태이기 때문에, 노면 포장을 강화해 완전 복구에 나선다. 부디 장관은 공항 개보수 비용을 총 4000만 루피아(약 30억 엔)로 전망하고 있으며, ADB로부터 차관을 도입해 비용을 조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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