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무단투기 단속반 운영

[사진=연천군제공]

경기연천군은 관내 무단 투기의 급증으로 불법 쓰레기에 대한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나, 넓은 지역, 불특정행위자, 취약시간 및 단속 인력 부족으로 상시 감시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지난 달 1일부터 감시원 8명을 선발하여 각 2명씩 4개 지역에 배치하여 올해 12월까지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등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 및 주민홍보 활동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5일부터 폐기물 담당공무원 및 환경 미화원과 함께 전곡읍 시내 상가지역 및 빌라 등 민원 다발 취약지역에 대하여 폐기물 봉투 검사 작업 등을 통하여 현재까지 120여 건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불법 폐기물을 적발하여 현장에서 계도 및 경고문을 부착하고 인적사항이 파악된 25건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채택병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무단투기 감시원 활동을 통하여 감시 인력이 부족해 발생하는 불법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에 대한 단속 공백을 최소화하고 취업에 어려움이 겪고 있는 취약 계층 및 청년, 노인층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며, 내년 2020년에도 감시원 채용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불법 쓰레기 투기 근절에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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