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8' 스윙스 "참가자보다 프로듀서가 부각? 예능감 있게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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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7-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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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가 '쇼미더머니8'을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CJ ENM 제공]


26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CJ ENM센터에서는 Mnet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8'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최효진 책임프로듀서, 이영주 PD를 비롯해 버벌진트, 스윙스, 기리보이, 비와이, 키드밀리, 밀릭, 보이콜드가 참석했다. 당초 참석 예정이었던 매드클라운은 평소 앓고 있던 지병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쇼미더머니'는 국내 힙합 붐을 일으킨 프로그램. 그러나 일각에서는 참가자들보다 프로듀서가 더 많은 주목을 받는다는 눈초리도 있었다.

이에 스윙스는 "평소에 촬영을 하다가 사람이 하루 종일 하다 보면 지쳐서 소리도 지르고 한다. 그런 것을 모아서 다 티저에 내보냈더라. 이번 시즌은 예능감 있게 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영주 PD도 이에 관해 "예전 시즌에 프로듀서라 함은 신에서 위치가 있어야 하는 형들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형들도 될 수 있고 동생도 될 수 있다. 자신의 능력만 있으면 프로듀서 자리에 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대중이 더 친근함을 느끼기 때문에 포커스가 가는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쇼미더머니8'은 국내 현존하는 최장수 힙합 서바이벌로, 힙합 씬의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함께 랩 배틀을 펼칠 래퍼를 선발, 치열한 대결을 통해 우승 상금의 주인공을 가려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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