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생활코딩, 온라인 무료 코딩 수업 ‘코딩야학’ 6기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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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19-07-2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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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ML과 인터넷 원리에 대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10일 기본 코스

구글코리아와 생활코딩이 방학과 여름철 휴가 기간을 맞아 누구나 코딩 공부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코딩야학' 프로젝트 6기 모집을 시작한다.

‘코딩야학’은 구글코리아와 ‘생활코딩’이 함께 진행하는 온라인 무료 코딩 교육 프로젝트로, 구글코리아는 지난 1기 프로그램부터 후원을 지속해왔다. 코딩야학은 일반인도 혼자서 쉽게 코딩을 배울 수 있도록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한 멘토링 및 단체 스터디 학습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7년 6월에 시작된 1기 프로그램부터 최근 5기까지 총 6만 7천여 명이 참여하여 함께 코딩을 공부했으며, 특히 이번 6기 프로젝트부터는 청각적 어려움이 있는 사용자도 함께 코딩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각 콘텐츠에 자막을 추가한다.

오는 8월 1일부터 시작되는 ‘코딩야학’ 6기는 ‘코딩수업' 및 ‘프로젝트' 두 가지 트랙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두 트랙을 모두 수강하거나 한 트랙만 선택하여 수강할 수도 있다. 먼저, ‘코딩수업' 트랙은 인터넷, 웹, 자바스크립트 등 코딩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교양을 넓히도록 돕는 수업을 제공한다. 특히, ‘코딩수업’의 인기 강좌인 ‘WEB1’은 5분 안팎 길이의 동영상들로 구성된 총 4시간 분량의 수업으로, WEB1의 10일 교육 코스를 이수한 학생들은 자신만의 웹사이트를 구축하게 된다.

‘프로젝트’ 트랙은 코딩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식을 활용해서 직접 자신의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하는 과정이다. 학생들은 10일의 프로그램 기간 동안 이루고 싶은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세우고, 이를 직접 실행하게 된다. ‘프로젝트’ 트랙을 통해 지난 코딩야학 5기까지 총 5600명의 학생들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코딩야학은 트랙별 온라인 진도표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서로 교육 과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강의를 이수하면서 느끼는 점이나 프로젝트 계획 및 목표를 공유하면서 코딩 교육에 대한 열의와 재미를 이어갈 수 있다.

또한,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20명 안팎의 전문가들이 코딩야학의 조력자로 참여하며 학생들에게 다방면의 도움을 제공한다. 조력자들은 웹, 앱,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마케팅과 같이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로서, 학생들은 조력자로부터 온라인으로 다양한 영역에 걸친 폭넓은 지원을 제공받으며 프로그램 과정을 효과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

열흘간의 교육 과정이 끝난 뒤에는 8월 19일에 열리는 온라인 수료식을 통해 수료증을 증정한다. 또한, 독립적으로 학습을 이어가거나 심화 학습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3500여 개의 동영상으로 구성된 후속 강의도 무료로 제공한다.

코딩야학 6기 참가신청은 7월 23일부터 코딩야학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코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의 경우 선생님이나 부모님 등의 가이드가 필요할 수 있다.

코딩야학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생활코딩’의 이고잉은 “코딩야학의 목적은 지금 당장 개발자가 되는 것이 아니며, 언젠가 미래에 코딩을 하지 않는 것이 하는 것보다 어려울 때 피하지 않고 코딩을 시작할 수 있다면 이 프로그램은 그때 비로소 성공한 교육이 될 것이다”며 “코딩야학이 성공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구글코리아 홍준성 엔지니어링 총괄 디렉터는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방학 때 진행되는 코딩야학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6만여 명이 참여하여 코딩을 배워왔다”며, “코딩의 기본을 가르치는 코딩야학을 통해 코딩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없애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코딩 그 자체뿐 아니라 코딩을 공부하는 과정 속에서 생각의 틀을 키우며 창의성을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구글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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